우크라이나 전쟁의 근본 의미 - 현 사태는 오는 시기 혁명 전략의 핵심 시험대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근본 의미
현 사태는 오는 시기 혁명 전략의 핵심 시험대다
 미하엘 프뢰브스팅, 혁명적 공산주의인터내셔널 동맹 (RCIT) 국제서기, 2022525, www.thecommunists.net



  차례
 
들어가며
 
현 충돌의 이중적 성격과 우리의 전술
 
왜 이런 사건이 더 자주 일어나는가?
 
기회주의 좌파의 정치적 파산
 
러시아의 제국주의적 성격을 인식하길 거부하는 데서 오는 결과들
 
덜 악랄한 제국주의”: 제국주의적 차악론
 
평화주의와 반동적 기권주의: 사회제국주의의 변종
 
교훈을 배우자, 배신자들과 단절하자!
 
 
                            * * * * *
 
 
  들어가며
 
혁명적 공산주의인터내셔널 동맹 (RCIT)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강대국들 간 긴장 고조의 역사적 의미를 반복해서 짚어왔다.[1] 우리는 이 사건들이 세계정세에 첨예한 단절을 일으키며 장기적인 결과와 파장을 미칠 사태라고 설명했다.[2]
이 글에서는 우리의 평가분석을 반복하기 보다는, 관련된 또 다른 문제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우리가 현 충돌을 근본적인 사건으로 간주하는 이유는 오는 시기에 비슷한 사건이 더 자주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해서이기도 하다. 따라서 현 전쟁의 복합적인 성격을 이해하느냐 못하느냐, 올바른 전술적 결론을 도출하느냐 못하느냐는 사회주의 조직이 그러한 역사적인 시험을 견딜 수 있는지 없는지를 드러내준다. 그것이 역사적인 시험인 이유는 현 세계정세에 이 사건이 갖는 결정적 성격 때문만이 아니라, 그러한 사회주의 세력들이 향후 유사한 분쟁에서 스스로를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전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 시험을 견디는 데 실패하는 세력, 올바른 교훈을 끌어내지 못하는 세력은 앞으로 노동자·피억압자의 해방투쟁에서 그러한 배반을 되풀이할 운명에 있다.
 
  현 충돌의 이중적 성격과 우리의 전술
 
224일 이래로 RCIT 문건들에서 보여주었듯이, 현 충돌은 복합적, 모순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이중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이해하는 데 실패함으로 인해 수많은 개량주의·중도주의 좌파들이 반동적인 결론에 도달했다. 우리는 개전 며칠 뒤 발표한 선언문에서 다음과 같이 써놓았다.
 
계급 간, 열강 간의 지역적·세계적 모순의 복잡한 본질을 이해하지 않고는 현 세계정세 속에서 올바른 투쟁방향을 가질 수 없다. 올바른 분석의 기초는 현재 우리가 두 방향의 모순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두 과정이 상호의존적이고 서로 영향을 미치지만 동일한 과정은 아니다. 기회주의적 이탈 러시아 제국주의로의 이탈이든, 서방 제국주의로의 이탈이든 은 무엇에 그 이론적 기초를 두고 있는가? 현 정세의 모순적 성격을 이해하는 데 실패한 데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양대 강대국 진영 간 긴장 고조의 결과물일 뿐만 아니라 또한 러시아의 제국주의적 성격의 결과물이다. 그러므로 우크라이나 인민의 저항은 제국주의 공격에 대한 방어 전쟁으로서 정의의 전쟁(正義戰)이다. 동시에 서방 제국주의 열강들은 이 전쟁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려고 한다. EU와 미국의 지배계급은 이 전쟁을 군국주의와 군비확대를 가속화하는 구실로 삼고 있다. 그들은 우크라이나 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대리 전쟁으로 전화시키기 위해 젤렌스키 ·EU 제국주의의 자발적 마름 를 이용하려고 한다.”[3]
 
현 충돌의 이러한 이중적 성격은 우리가 이 선언을 발표한 이래로 지금까지 그 본질에서 달라진 것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평가분석을 통해 우리는 우크라이나 인민의 민족 방위 전쟁은 진보적 정당성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사회주의자들은 제국주의 러시아의 침공에 대항하여 우크라이나 인민의 저항을 지지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동시에, 우리는 또한 강대국들 간 제국주의 패권경쟁의 반동적 성격을 인식한다. 이 분쟁에서 사회주의자들은 러시아와 나토 양 진영 모두에 반대한다. 우리는 다음의 슬로건으로 우리의 입장을 요약 정리했다.
 
* 우크라이나 방어! 러시아 제국주의에 패배를! (일체의 제국주의 영향력으로부터 독립적인) 우크라이나 민족 저항에 국제 민중연대를!
 
* 러시아뿐만 아니라 나토와 EU, 모든 제국주의 열강 타도! 이 열강들 간의 모든 분쟁에서 혁명가들은 양 진영 모두에 맞서 싸운다!
 
   왜 이 같은 사건이 더 자주 일어나는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모순적 성격을 가진 유사한 사건들이 오는 시기에 더 자주 일어날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불가피하다.
 
* 경제적·사회적·정치적으로 세계 자본주의의 깊은 위기가 모든 강대국들을 추동하여 세력권을 확장하도록 한다.[4] 따라서 이들 강대국은 과거보다 훨씬 더 반식민지 나라들을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예속시키려고 할 것이다.
 
* 같은 이유로, 이들 강대국의 이해는 점점 더 사납게 충돌할 것이다. 그에 따라 더 많은 제재, 더 많은 군사적 위협 등이 있을 것이고, 그 결과 제국주의 국가들 간의 공공연한 전쟁 위험이 커질 것이다.
 
* 따라서 강대국이 경쟁국이 연루된 분쟁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려고 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그에 따라 한 제국주의 진영이 경쟁 제국주의 진영의 공격에 처해 있는 상대에게 무기를 보낼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나토 나라들이 젤렌스키 정부에게 군사 원조를 보내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과거 자본주의 위기 시기에 그러한 사건들을 반복적으로 보아왔다. 1916년 아일랜드 부활절 봉기에 대한 독일의 지지, 또는 1차 세계대전 중 아랍 반란에 대한 영국의 지지를 예로 들 수 있다.[5]
 
1937년 이후 중일전쟁에서 미 제국주의가 반동 장개석 정부에 원조를 보내며 일본 제국주의에 대해 초강력 제재를 가한 경우가 또 다른 예다. 트로츠키와 제4인터내셔널은 중일전쟁에서 중국 측을 지지하는 한편, 계속해서 일제와 미제 양측 모두에 반대했다.[6]
 
그리고 복합적 성격의 사건을 하나 더 들자면 2차 세계대전을 들 수 있는데, 이 전쟁은 한편으로 독일·이탈리아·일본이 서방 연합국에 맞서 싸우는 제국주의 간 충돌이었다. 이 충돌에서 맑스주의자들은 이들 진영 어느 쪽도 지지할 수 없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2차 세계대전에서는 또 하나 전쟁이 있었는데, 독일 제국주의에 맞서 소련 <퇴보 타락한 노동자국가>가,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중국 반식민지가, 그리고 나치 점령통치에 맞서 유럽의 피억압 인민이 싸우는 전쟁이 그것이다. 이러한 충돌에서 맑스주의자들은 제국주의 침략자들에 대항하여 정의의 해방 전쟁을 지지했다.[7]
 
물론 사회주의자들은 어느 경우에서든 해방투쟁에 제국주의가 개입하는 것에 반대하여 싸워야 한다. 그러나 이것이 그러한 인민 반란과 인민 전쟁의 진보적 내용을 부정하는 것으로 이어져선 안 된다.
 
레닌은 제국주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피억압자의 정의의 해방투쟁에 대해 맑스주의자가 어떠한 접근태도를 취할지 다음과 같이 총괄 정리해주고 있다.
 
현 전쟁에서 교전국 총참모부들은 적 진영에서의 그 어떤 민족혁명적 운동이든 다 이용하려고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독일인들은 아일랜드의 반란을 이용하고 프랑스인들은 체코의 운동을 이용한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관점에서 완전히 올바르게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적의 가장 사소한 약점까지도 유리한 쪽으로 이용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굴러 들어오는 모든 기회를 붙잡지 않는다면, 심각한 전쟁이 심각하게 취급되지 않고 말 것인데, 이는 어느 순간에, 어느 곳에서, 어떠한 힘으로 화약고가 폭발할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우리가 사회주의를 위한 프롤레타리아트의 위대한 해방 전쟁에서, 제국주의가 위기를 심화 확대시키기 위해 불러오는 단 하나의 재앙에 대해서도 그것에 대항하는 모든 인민 운동을 이용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우리는 매우 가련한 혁명가일 것이다. 우리가 한편으로는 수천 가지 어조로 모든 민족 억압에 반대한다는 선언을 되풀이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피억압 민족의 어떤 계급의 가장 기동성 있고 계몽된 부분이 그 억압자들에 대항하여 일어선 영웅적인 반란을 폭동이라고 묘사한다면, 우리는 카우츠키주의자들과 같은 수준의 어리석음으로 빠져버릴 것이다.”[8] (레닌 <민족자결에 관한 토론 총괄 정리>)
 
  기회주의 좌파의 정치적 파산
 
실제로, 많은 자칭 "좌파" 단위들이 현 충돌의 이중적 성격을 인식하는 데 실패하며, 그리하여 일관된 국제주의·반제국주의 입장을 취하길 거부한다. 최근 발표한 세계정세에 관한 문서에서 우리는 이들 기회주의 세력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는 세 가지 반동적인 흐름을 확인한 바 있다.
 
“i) 사회제국주의 흐름: 즉 제국주의 강대국을 직간접적으로 지지하는 조류들 (러시아를 지지하는 각종 스탈린주의 당과 볼리바르주의 당, EU 제국주의의 독자 대외정책을 지지하는, 심지어는 스페인에서처럼 EU 정부에 참여하는 유럽의 전 스탈린주의 당과 좌익 포퓰리즘 당).
 
ii) 사회평화주의 흐름 : 전쟁에 대항하는 투쟁을 전쟁의 물질적 기초 자본주의 에 대항하는 투쟁과 결합시키지 않고 그냥 무력한 평화요구로 투쟁을 제한하는 조류. 또 사회주의자들의 지지를 받을 자격이 있는 피억압 인민의 진보적 전쟁 (우크라이나 인민의 저항투쟁과 같은), 사회주의자들이 지지할 수 없는 반동적 전쟁을 구분하지 않고, 투쟁방향과 전술이 없는 무 내용의 전쟁 반대요구로 투쟁을 제한하는 조류. (모든 종류의 소부르주아 평화주의자, 스탈린주의자, 개량주의자 등).
 
iii) 제국주의적 경제주의: 제국주의 강대국에 의한 민족 예속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 인민 투쟁의 정당성을 부정하고, 이 정의전을 강대국들 간 패권경쟁의 지엽말단으로 부차화 시키는 조류. (그리스공산당과 가까운 각종 스탈린주의 당들과 CWI, ISA, IMT, IST, PTS/FT 등 여러 트로츠키파 중도주의자들이 이러한 입장을 대표한다.)”[9]
 
우리는 이로부터 몇 가지 결론을 끌어낼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및 그와 유사한 향후의 충돌에서 올바른 입장을 취하기 위해서는 기존 서방 열강 (미국, 서유럽, 일본)뿐만 아니라 신흥 열강 (중국과 러시아)의 제국주의적 성격을 인식하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우리는 러시아 제국주의[10]뿐만 아니라 중국 제국주의[11]도 광범위하게 평가 분석했는데 관심 있는 독자들은 우리의 관련 문서들을 참조하길 권한다.
 
  러시아의 제국주의적 성격을 인식하길 거부하는 데서 오는 결과들
 
러시아의 제국주의적 성격을 인식하는 것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필수불가결의 요건이다. 제국주의 국가와 반식민지 나라 간의 충돌이 이 전쟁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러시아의 제국주의성에 대한 인식은 나토와 러시아 간 충돌의 본질을 인식하는 데서도 매우 중요하다. 양측 모두 반동적이고 사회주의자들이 양 진영 모두에 반대해야 하는 제국주의 간 패권경쟁이 나토 대 러시아 간 분쟁의 본질이기 때문이다.[12]
 
러시아 제국주의 (및 중국 제국주의)의 본질을 인식하길 거부하는 세력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및 향후 그와 유사한 사건에서 피억압 인민의 편을 드는 데 실패하기 쉽다. 또 제국주의 간 분쟁에서도 강대국 모두에 반대하는 혁명적 패전주의 입장을 취하는 데 실패하기 쉽다.
 
우리는 러시아의 제국주의적 성격을 부정하고 따라서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길 거부하는 그러한 기회주의 세력에 대한 수많은 예를 보아왔다. 각종 스탈린주의 당들[13], 아르헨티나 PO(노동자당)[14]와 그 계열 (DIP, EEK ), PTS/FT[15], 앨런 우즈의 IMT[16], 피터 타페의 CWI, 이른바 스파르타시즘 패밀리의 각종 스탈린 애호가 그룹들이 그러한 예들이다.
 
이들 세력이 과거 제국주의의 침략에 대항하여 다른 피억압 인민 또한 방어하길 거부한 것도 우연이 아니다. 몇몇 예를 대자면, 스탈린주의 당들이 도살자 아사드에 대항하여, 그리고 러시아의 군사 개입에 대항하여 시리아 혁명을 지지하길 거부한 것, 러시아의 점령에 대항하여 체첸 인민을 지지하길 거부한 것, 서방의 점령에 대항하여 아프가니스탄의 저항을 지지하길 거부한 것 등을 들 수 있다.[17] (스파르타시스트뿐만 아니라) IMT, CWI, PTS/FT도 반란 초기 몇 년 뒤에는 시리아 인민을 편 들길 거부했다.[18] 마찬가지로, 이 조직들 중 대부분은 1982년 말비나스 (“포클랜드) 전쟁에서 영국 제국주의에 대항하여 아르헨티나를 지지하는 데 실패했거나, 이스라엘의 침략에 대항하여 하마스를 편 드는 데 실패했다.[19]
 
여기에는 내적 논리가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중의 제국주의적 성격을 인식하길 거부하는 것은 반동 정권 및 권력에 대항하여 피억압자를 방어하길 거부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이 조직들은 계속해서 사회제국주의 정책을 이어갈 것이며, 피억압자 진영에 합류하길 계속해서 거부할 것이다.
 
같은 이유로, 그러한 세력들은 양 제국주의 진영 모두에 대한 혁명적 패배주의 입장을 취하는 데 계속해서 실패할 공산이 크다. 그러한 실패는 러시아나 중국에 대한 노골적인 지지로 이어질 것이다. 또는 그러한 실패가 이 중·러 제국주의에 대한 암묵적인 지지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그 경우는 이러한 개량주의·중도주의 조직이 기본적으로 서방 제국주의만 비판하고 중·러 제국주의는 비판하지 않는 (또는 단지 부차적으로만 언급하고 마는) 경우다.[20]
 
  덜 악랄한 제국주의”: 제국주의적 차악론
 
또 다른 형태의 사회제국주의는 양 진영의 제국주의적 성격을 형식적으로 인정하지만 그러한 평가로부터 나오는 반제국주의적 결론에 대해서는 부정하는 기회주의 좌파들의 정책이다. 실제로 이들은 가장 악랄한 제국주의() "덜 악랄한 제국주의"라는 대결 구도를 내세운다. 즉 같은 제국주의 강대국이라도 해악의 경중이 있음을 내세워 차악제국주의 이론을 제창하고 있는 것이다. 스탈린주의는 1935년 서방 열강이 나치 독일에 비해 "덜 해악적인" 제국주의가 되었다고 보아 프랑스 제국주의와 조약을 체결하고는 이러한 제국주의적 차악론을 도입했다. 오늘 우리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국주의 열강의 제재를 거부하는 데 실패하는, 심지어는 내놓고 지지하는 조직들에게서 비슷한 예를 본다.[21]
 
오늘 제국주의 열강들 간의 충돌에서 일관된 패배주의 노선을 취하지 못하는 세력들, 한 강대국이 경쟁국을 상대로 한 경제적 또는 외교적 도발·공격 행위를 지지 (“비판적으로든, 무비판적으로든) 할 수 있다고 보는 세력들은 필연적으로 향후에도 그러한 사회제국주의적 투항을 반복할 것이다. 그 어느 사회주의자도 이러한 충돌에서 이 또는 저 제국주의 열강을 지지하길 일체 거부하는 것이 맑스주의의 기본 원칙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평화주의와 반동적 기권주의: 사회제국주의의 변종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또 다른 반동적 정책을 취하는 두 흐름이 평화주의와 반동적 기권주의다. 이 두 유파도 피억압자의 해방투쟁에 심각한 위험이 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우리의 또 다른 논설에서 평화주의 강령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다루었으므로 여기서는 반동적 기권주의 흐름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22]
 
많은 "좌파" 세력들이 러시아의 제국주의적 성격과 나토 대 러시아 간 충돌의 제국주의적 본질을 형식적으로는 인정한다. 그러나 그들은 우크라이나 저항의 정당한 민족적·민주적 성격을 무시한다. 그들은 그 전쟁이 아무 독립적인 의미를 가지지 않으며 단지 나토와 러시아 간의 대리전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이러한 입장은 레닌이 "제국주의적 경제주의"라고 부른 것을 반복하는 것으로, 피억압 인민의 민족적·민주적 투쟁의 진보적 정당성을 부정하고, 그에 따라 이러한 투쟁을 추상적, 일반적 "반제국주의"에 종속, 부차화 시키는 노선이다.
 
그러한 반동적 기권주의 노선의 예로는 그리스공산당(KKE) 및 그와 가까운 각종 스탈린주의 당들뿐만 아니라, 토니 클리프의 전통에 있는 국제사회주의경향(IST) 등의 트로츠키파 중도주의자들이 있다.[23]
 
다시 한 번, 우리는 이들 세력의 실패가 우연이 아니라 그들의 오랜 전통에 바탕해 있다는 것을 지적해야 한다. 스탈린주의자들은 시리아에서 아사드 정권을 지지했고, ISAIST도 뒤에 가서는 시리아 민중 투쟁을 지지하길 거부했다.[24] ISAIST는 이미 1982년에도 제국주의 영국에 대항하여 반식민지 아르헨티나를 방어하길 거부했다.[25] 그들은 또 영국의 점령에 대항하여 아일랜드의 해방투쟁을 지지하길 거부한 부끄러운 전통도 공유하고 있다.[26]
 
따라서 필연적으로 이들 스탈린주의 조직들과 사이비 트로츠키주의 조직들은 계속해서 피억압 인민의 해방투쟁에 대한 지지를 거부할 것이다. 그들은 제국주의 침략자에 맞서 피억압 인민을 지지할 수 없는 구실을 계속해서 찾을 것이다. 정의의 해방투쟁을 편 드는 데 계속해서 실패해 온 세력들, 오류로부터 배우기를 거부하는 세력들, 이 세력들은 객관적으로 피억압 인민의 배신자로 남을 수밖에 없는 운명에 있다. 그들은 객관적으로 억압자의 사회제국주의적 지지자로 남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이 지점에서 덧붙이자면,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충돌은 언제든 그 성격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십분 인식하고 있다. 우리가 지난 문서들에서 말했듯이, 이 전쟁의 복합적이고 모순적인 성격을 고려할 때 그러한 전화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당치 않는 짓이다. 예를 들어, 나토의 직접적 군사 개입은 그러한 전화, 즉 정의의 민족 방위 전쟁에서 제국주의 대리전으로의 전화를 가져올 수 있다. 만약 그러한 전화가 일어난다면, 혁명가들은 전술을 바꿀 의무가 있고, 러시아 제국주의의 패전과 함께 서방 제국주의 및 키이우의 대리인의 패전을 내걸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거듭 말하지만, 이것은 미래의 가능성일 뿐이며 혁명가들은 그들의 전략을 내일에 대한 추측이 아니라 오늘의 사실에 바탕한다.
 
  교훈을 배우자, 배신자들과 단절하자!
 
야바위 말고 진정한 사회주의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및 현 강대국들 간 대결과 같은 역사적 시험에서 교훈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히 이 교훈들을 요약 정리해 보자.
 
1) 사회주의자들은 제국주의 강대국들에 대한 명확한 이론적 평가분석을 가져야 한다. 최근 이삼십 년 사이에 이루어진 오늘의 현실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주구장창 그 이전의 역사, 이른바 현대사만 읊조리며 그것으로 오늘의 현실을 대체하려는 지적 나태함과 이론적 보수성이 여기서 설 자리는 없다. 그러므로 미국·서유럽·일본뿐만 아니라 러시아·중국의 제국주의적 성격을 인정하는 것이 사회주의자들에게는 현 시기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2) 사회주의자들은 결코 한 강대국에 대항하여 다른 강대국을 지지해선 안 된다. 반대로 양측 모두에 반대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사회주의자들은 어떠한 형태의 배외주의적 대국 정책 (제재 같은)도 지지해선 안 된다.
 
3) 사회주의자들은 제국주의 침략자의 공격을 받고 있는 피억압 인민의 편에 서야 한다. 사회주의자들은 정의의 민족 방위 전쟁에 대한 지지 (군사적 원조 요구를 포함하여)와 제국주의 진영의 패배를 제창해야 한다.
 
4) 사회주의자들은 모든 형태의 평화주의에 맞서서 그것을 규탄해야 한다. 그러한 소부르주아 이데올로기는 비폭력 노선에 대한 환상을 만들어 낼 뿐이다. 또 그것은 사실상 피억압자를 위한 군사적 지지에 대한 사보타지를 의미한다. 게다가 그것은 침략자가 점령지 장악을 기정사실로 만들 수 있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5) 사회주의자들은 정의의 해방전쟁에서의 반동적 기권주의를 규탄해야 한다. 그러한 기권주의는 사실상 침략자 진영을 지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6) 사회주의자들은 이러한 사회제국주의/평화주의/기권주의 노선을 제창 옹호하는 조직들 일체와 단절해야 한다. 이것이 더더욱 긴요한 이유는, 이들 개량주의·중도주의 조직들 대부분이 그러한 반 맑스주의 정책의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어서다.
 
7) 일관된 국제주의·반제국주의 강령을 지지하는 사회주의자들은 결론을 끌어내야 한다. 진정한 사회주의자들은 그러한 강령을 걸고 싸우는 데 실패하는 모든 조직들과 정치적으로, 조직적으로 모두 단절해야 한다. 기회주의 좌파와의 명확하고 단호한 단절 없이는 피억압 인민에 대한 제국주의 압제·수탈과 진정으로 싸울 수 없으며, 모든 강대국에 진정으로 반대할 수 없다! 이들 개량주의·중도주의 세력은 해방을 위한 혁명 투쟁에 방해물이다!
 
8) 이러한 결론을 도출하는 사회주의자들은 레닌과 트로츠키의 전통에 서서 맑스주의의 원조 강령을 말과 행동으로 방어해왔고 그것을 다년간에 걸쳐 입증해 온 자들과 힘을 합쳐야 한다. RCIT는 이 모든 동지들과의 협력을 고대한다! 오직 그와 같이 일관된 국제주의·반제국주의 노선의 기초 위에서만 우리는 혁명세계당을 재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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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크라이나 전쟁과 현 나토-러시아 분쟁에 관한 70여 편의 RCIT 문서가 다음의 우리 웹사이트 특별 페이지에 수록되어 있다. https://www.thecommunists.net/worldwide/global/compilation-of-documents-on-nato-russia-conflict/. 가장 중요한 다음 문서들을 보라. < [RCIT 선언문] 우크라이나 전쟁: 세계사적 의의를 갖는 전환점에서 사회주의자들의 임무>, 202231, https://blog.wrpkorea.org/2022/05/rcit.html; RCIT: Ukraine War: An Action Program for Authentic Socialists, 1 March 2022, https://www.thecommunists.net/worldwide/global/ukraine-war-an-action-program-for-authentic-socialists/; Medina Gunić: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새 전환점>, 
2022년 2월 25, https://blog.wrpkorea.org/2022/05/blog-post_387.html; RCIT: <우크라이나에 대한 푸틴의 제국주의 전쟁을 타도하자!>, 2022년 2월 24https://blog.wrpkorea.org/2022/05/blog-post_917.html; 다음의 공동성명도 보라. <우크라이나 전쟁 공동성명 - 우크라이나 저항투쟁을 지지하는 본격적인 국제연대 운동을 호소한다. 러시아군 패배! 나토 반대!>,  https://blog.wrpkorea.org/2022/06/blog-post.html
 
[2] 다음을 보라. Michael Pröbsting: <세계정세: 글로벌 정치 토네이도의 한가운데서 - 우크라이나 전쟁/ 제국주의 간 세력권 쟁탈전/ 세계 에너지·식량 위기/ 자생적 대중항쟁 등, 정세 발전에 관한 노트>, 2022413https://blog.wrpkorea.org/2022/05/blog-post_97.html
 
[3] [RCIT 선언문] 우크라이나 전쟁: 세계사적 의의를 갖는 전환점에서 사회주의자들의 임무https://blog.wrpkorea.org/2022/05/rcit.html.
 
[4] 이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에 있는 자본주의 세계경제 대공황에 관한 RCIT 문서들을 보라. https://www.thecommunists.net/worldwide/global/collection-of-articles-on-great-depression/
 
[5] 레닌 논문 <민족자결에 관한 토론 총괄 정리> 10장의 ‘1916년의 아일랜드 반란을 보라. 레닌 <민족자결에 관한 토론 총괄 정리>, 레닌전집 64(“맑시즘의 희화와 제국주의적 경제주의”), 양효식 옮김, 아고라, 93-100.
 
[6] 이에 대해서는 다음을 보라. Michael Pröbsting: <우크라이나 전쟁과 2차 중일전쟁: 역사적 유추 - 오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맑스주의자들의 이중 전술은 1937-41년 중일전쟁 당시 선배 맑스주의자들의 방법을 따른다>, 2022310https://blog.wrpkorea.org/2022/05/2_26.html
 
[7] 2차 세계대전 및 그 안에서의 서로 다른 유형의 충돌들에 대한 맑스주의적 성격규정으로는, 다음을 보라. Ernest Mandel: The Meaning of the Second World War, Verso, London 1986. 다음도 보라. Michael Pröbsting: <해방투쟁과 제국주의 개입 2011년 리비아 민주주의 혁명과 종파주의적 "반제국주의"의 실패>, 2012년 가을https://blog.wrpkorea.org/2022/05/2011.html
 
[8] 레닌 <민족자결에 관한 토론 총괄 정리>, 레닌전집 64(“맑시즘의 희화와 제국주의적 경제주의”), 양효식 옮김, 아고라, 99-100.
 
[9] Michael Pröbsting: <세계정세: 글로벌 정치 토네이도의 한가운데서>
 
[10] 러시아 자본주의와 러시아의 제국주의 강대국 부상에 대한 우리의 다음 문서들을 보라. 노동자혁명당(), <레닌 제국주의론 관점에서 본 러시아 제국주의의 특색>, 202110, https://blog.wrpkorea.org/2022/05/blog-post_61.html/ (본 책자에도 수록); 미하엘 프뢰브스팅, <러시아 제국주의의 특색> https://www.thecommunists.net/theory/the-peculiar-features-of-russian-imperialism/#anker_6; Michael Pröbsting: Lenin’s Theory of Imperialism and the Rise of Russia as a Great Power. On the Understanding and Misunderstanding of Today’s Inter-Imperialist Rivalry in the Light of Lenin’s Theory of Imperialism. Another Reply to Our Critics Who Deny Russia’s Imperialist Character, August 2014, http://www.thecommunists.net/theory/imperialism-theory-and-russia/; Russia as a Great Imperialist Power. The formation of Russian Monopoly Capital and its Empire A Reply to our Critics, 18 March 2014, in: Revolutionary Communism No. 21, http://www.thecommunists.net/theory/imperialist-russia/; Russian Imperialism and Its Monopolies, in: New Politics Vol. XVIII No. 4, Whole Number 72, Winter 2022, https://newpol.org/issue_post/russian-imperialism-and-its-monopolies/; Once Again on Russian Imperialism (Reply to Critics). A rebuttal of a theory which claims that Russia is not an imperialist state but would be rather “comparable to Brazil and Iran”, 30 March 2022, https://www.thecommunists.net/theory/once-again-on-russian-imperialism-reply-to-critics/. 이 문제에 관한 여러 다른 RCIT 문서들이 다음의 RCIT 웹사이트 상의 별도 하위 페이지에 있다. https://www.thecommunists.net/theory/china-russia-as-imperialist-powers/.
 
[11] 중국 자본주의와 중국의 강대국 부상에 관한 우리의 다음 문서들을 보라. 노동자혁명당(), <<레닌 제국주의론 관점에서 본 중국 제국주의>>, 20213, https://blog.wrpkorea.org/2022/06/blog-post_27.html; 위에서 언급한 책 미하엘 프뢰브스팅, <<강대국 패권쟁투 시대에 반제국주의>> https://blog.wrpkorea.org/2022/06/blog-post_9.html; 같은 저자의 다음 논문들도 보라. China: An Imperialist Power Or Not Yet? A Theoretical Question with Very Practical Consequences! Continuing the Debate with Esteban Mercatante and the PTS/FT on China’s class character and consequences for the revolutionary strategy, 22 January 2022, https://www.thecommunists.net/theory/china-imperialist-power-or-not-yet
/; China‘s transformation into an imperialist power. A study of the economic, political and military aspects of China as a Great Power (2012), in: Revolutionary Communism No. 4, http://www.thecommunists.net/publications/revcom-number-4; How is it possible that some Marxists still Doubt that China has Become Capitalist? (A Critique of the PTS/FT), An analysis of the capitalist character of China’s State-Owned Enterprises and its political consequences, 18 September 2020, https://www.thecommunists.net/theory/pts-ft-and-chinese-imperialism-2/; < 나무만 보고 숲은 못 보는: PTS/FT와 중국 사회성격 토론> https://blog.wrpkorea.org/2022/05/ptsft.html; China’s Emergence as an Imperialist Power (Article in the US journal 'New Politics'), in: “New Politics”, Summer 2014 (Vol:XV-1, Whole #: 57). 다음의 RCIT 웹사이트 특별 하위 페이지에 정리 게재되어 있는 관련 문서들도 보라. https://www.thecommunists.net/theory/china-russia-as-imperialist-powers/.
 
[12] 강대국들 간 제국주의 패권쟁투에 관한 RCIT의 많은 문서들이 다음 웹사이트 상의 2개 특별 하위 페이지에 있다. https://www.thecommunists.net/theory/china-russia-as-imperialist-powers/ https://www.thecommunists.net/worldwide/global/collection-of-articles-on-the-global-trade-war/. 가장 최근 문서로는, 다음을 보라. <다가오는 제국주의 간 대만 전쟁 - ·중 두 강대국 모두에 대항하는 혁명적 패전주의> https://blog.wrpkorea.org/2022/05/blog-post_538.html; <펠로시의 대만 방문: ·중 전쟁을 촉발할 수 있다 - 양측 제국주의 모두 반대! ·중 대결에서 노동자운동은 양측 모두에 대해 혁명적 패전주의를 취해야 한다!> https://blog.wrpkorea.org/2022/08/blog-post_2.html; <제국주의 간 냉전은 어떻게 바이든 하에서도 계속되고 있나> https://blog.wrpkorea.org/2022/05/blog-post_10.html; <두 주인을 섬기는 시종 - 스탈린주의와 제국주의 신냉전> https://blog.wrpkorea.org/2022/05/blog-post_24.html
 
[13] 다음을 보라. <푸틴의 푸들들 - 현 나토-러시아 분쟁에서 친러 스탈린주의 당들>, 202229, https://blog.wrpkorea.org/2022/05/blog-post_7.html
 
[14] 다음을 보라. Michael Pröbsting: NATO-Russia Conflict: “Trotskyists” in the Camp of Russian Imperialism. The Argentinean “Partido Obrero” calls for “national emancipation and integrity” of the Eastern Great Powers, 26 January 2022, https://www.thecommunists.net/worldwide/global/nato-russia-conflict-trotskyists-in-the-camp-of-russian-imperialism/
 
[15] 다음을 보라. 미하엘 프뢰브스팅, <러시아에 대한 노동자 보이콧에는 반대, 그러나 우크라이나를 보이콧 하는 것에는 찬성? - PTS/FT의 우크라이나로 가는 무기 선적에 대한 보이콧 행동 지지에 대하여>, 2022126, https://blog.wrpkorea.org/2022/06/blog-post_68.html

 
[16] 다음을 보라. Michael Pröbsting: <"가장 악랄한 제국주의""덜 악랄한 제국주의"?: 부끄러운 배신의 논리>, 202232https://blog.wrpkorea.org/2022/05/blog-post_561.html; 같은 저자: NATO-Russia Conflict: The Anglo-Saxon ‘Marxist’ Tendency. On the IMT’s confusion about the role of Russian imperialism, 31 January 2022, https://www.thecommunists.net/worldwide/global/nato-russia-conflict-the-anglo-saxon-marxist-tendency/
 
[17] 이에 대해서는 다음을 보라. Michael Pröbsting: Afghanistan and the Left: Closet Social-Imperialism. A critique of reformist and centrist forces which are outraged about the Taliban’s victory against the U.S. occupation in Afghanistan, 24 September 2021, https://www.thecommunists.net/theory/afghanistan-and-the-left-closet-social-imperialism/
 
[18] 다음을 보라. Michael Pröbsting: Syria and Great Power Rivalry: The Failure of the "Left". The bleeding Syrian Revolution and the recent Escalation of Inter-Imperialist Rivalry between the US and Russia A Marxist Critique of Social Democracy, Stalinism and Centrism, 21 April 2018, https://www.thecommunists.net/theory/syria-great-power-rivalry-and-the-failure-of-the-left/
 
[19] 이에 대해서는 다음 책의 13장을 보라. Michael Pröbsting: The Great Robbery of the South. Continuity and Changes in the Super-Exploitation of the Semi-Colonial World by Monopoly Capital Consequences for the Marxist Theory of Imperialism, 2013, https://www.thecommunists.net/theory/great-robbery-of-the-south/.
 
[20] 이에 대해서는 다음을 보라. Michael Pröbsting: <중국 제국주의의 벗들은 어떻게 착한 글로벌 자본주의를 꿈꾸고 있는가>, 2021331https://blog.wrpkorea.org/2022/05/blog-post_15.html; 같은 저자: Stalinist and “Trotskyist” Supporters of Chinese Imperialism under the Fig-Leaf of “Anti-Imperialism”. A commentary on the statement “No to U.S. war threats against China!” by the “United National Antiwar Coalition” in the U.S., 4 April 2021, https://www.thecommunists.net/worldwide/global/stalinist-and-trotskyist-supporters-of-chinese-imperialism-under-the-fig-leaf-of-anti-imperialism/위에서 언급한 팜플렛 <두 주인을 섬기는 시종 - 스탈린주의와 제국주의 신냉전>도 보라.
 
[21] 이에 대해서는 다음을 보라. Michael Pröbsting: Crossing the Line. A critique of Murray Smith’s article “Four points on the war in Ukraine” which falls into line with NATO in the name of solidarity with the Ukraine, 12 May 2022, https://www.thecommunists.net/worldwide/global/ukraine-war-murray-smith-is-crossing-the-line/
 
[22] Michael Pröbsting: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아테네 선언”: 투쟁 방향을 흐트러뜨리는 연막탄>, 2022517https://blog.wrpkorea.org/2022/06/blog-post_55.html.
 
[23] 이에 대해서는 다음을 보라. Yossi Schwartz: The ISA, by opposing the delivery of weapons to Ukraine to fight Russian imperialism, serves Russian imperialism, 14.04.2022, https://the-isleague.com/the-isa-by-opposing-the-delivery-of-weapons-to-ukraine-to-fight-russian-imperialism-serves-russian-imperialism/
 
[24] 위에서 언급한 다음 팜플렛을 보라. Michael Pröbsting: Syria and Great Power Rivalry: The Failure of the "Left".
 
[25] 위에서 언급한 다음 책의 13장을 보라. The Great Robbery of the South.
 
[26] 이에 대해서는 다음 두 책자를 보라. League for a Revolutionary Communist International: The Death Agony of the Fourth International and the Tasks of Trotskyists Today, https://www.thecommunists.net/theory/archive-documents-from-the-lrci-and-lfi/#anker_7; The politics of the SWP - a Trotskyist critique (1993), https://fifthinternational.org/content/politics-swp-trotskyist-cri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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