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시리아혁명 부활이 주는 몇 가지 교훈

 

작금의 시리아혁명 부활이 주는 몇 가지 교훈

 - 제국주의 (러제/중제든 미제든)에 줄서는 지정학적 진영주의 깨부수고 피억압자의 편을 들자!
    미하엘 프뢰브스팅, 혁명적 공산주의인터내셔널 동맹 (RCIT), 20241129, www.thecommunists.net
 
 
 차례
 
1. 시리아혁명은 죽지 않았다
2. 지도부 문제
3. 종교 종파주의 문제
4. 아랍혁명 부활로 나아가나?
5. 아랍혁명 강령
6. 피억압자를 편 들라! 지정학적 진영을 편 들지 말고!
결론
 
                            * * * *
 
시리아 혁명의 눈부신 부활은 의심할 여지없이 모든 사회주의자가 환호하지 않을 수 없는 위대한 사건이다! 반군 전사들은 48시간 만에 약 20킬로미터를 진격하여 알레포와 이들리브에까지 도달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 반군은 이미 제2 도시 알레포 시의 서부 지구에서 싸우고 있다. 아사드 정권은 패닉에 빠졌고 러시아 군사고문단과 특수부대는 이미 교전 지역을 떠나고 있고, 이란 군사고문단 사령관 키오마르스 푸라셰미 준장은 알레포시에서 사살됐다.
 
사태의 향후 전개를 예측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지만, 우리는 시리아 혁명을 그 시작 시점부터 지지해온 입장에서 반군이 아사드 군대를 최대한 밀어내는 데 성공하기를 기대한다.[1] 현재로선 이 경이로운 사건의 첫 교훈 몇 가지를 도출해보려 한다.[2]
 
 시리아 혁명은 죽지 않았다
 
수년래, 대부분의 좌파들은 아사드 정권에 반대하는 좌파들을 포함하여 시리아 혁명이 끝났다고 주장해왔다. 그들은 a) “대중이 사기 저하됐다”, b) “봉기가 지하드파 세력에 의해 공중 납치됐다고 말했다.
 
언제나 혁명적 공산주의인텨내셔널 동맹 (RCIT)은 이 같은 주장을 배격해왔다. 물론, 거대한 후퇴의 과정이 있었고, 사기저하 과정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며, 소위 지하드파서방 제국주의와 러시아 제국주의가 시리아 반군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기 위해 날조 유포해온 반동적인 이슬람 혐오주의 용어 가 반군 세력을 이끌고 있는 것도 맞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은 순전히 피상적이고 경험주의적인 것인데, 왜냐하면 과정의 총체성을 그 본질에서 이해하기 위한 일체의 변증법적 접근법을 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기 저하된 소부르주아 좌파와는 달리, 진정한 맑스주의자들은 일관되게 다음과 같이 평가 판단한다.[3]
 
혁명적 과정은 멈춰 퇴보했지만 죽지 않았다. 이는 이들리브가 시리아 북서부의 해방 지역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로 분명하게 확인되어온 바다. 그리고 작년 가을 남부 수와이다 주와 다라 주에서 발생한 새로운 대규모 시위 물결로도 명확하게 확인됐다.[4] 모든 후퇴와 좌절에도 불구하고 혁명의 불길이 꺼지지 않았다고 하는 이유다. 바로 이 현재까지도 진행 중인 기형화되고 제한된 것일지라도 혁명적 과정 때문에 반군 전사들이 지금 새로운 공세를 시작하여 아사드 반동 군대를 극적으로 밀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작년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다. "시리아 혁명은 패배한 것이 아니라 지난 몇 년 대중이 겪어야 했던 모든 좌절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다는 RCIT의 평가분석을 이 사건은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같은 슬로건, 같은 깃발, 이 모든 것이 현재의 대중시위가 20113월에 시작된 동일한 과정의 일부임을 확인시켜준다."[5]
 
 지도부 문제
 
반군 지도부에 관해 말하자면, 이들이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 (HTS)같은 소부르주아 이슬람주의 민족주의자들이라는 것은 확실히 사실이다. 혁명적 사회주의자로서 우리는 그들의 강령과 전략을 거부하며 그들을 진정한 혁명적 지도부로 대체할 것을 제창하는 바다. 그러나 이러한 세력에 대한 우리의 정치적 반대가 그들이 이끌고 있는 투쟁을 반동적인 것으로 간주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렇다. 그들은 뿌리 깊이 진보적인 내용을 지닌 인민봉기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아사드 폭압체제를 타도하고 아사드의 상전 러시아와 이란을 이 땅에서 몰아내는 것이 바로 이 봉기의 내용이다. 그러한 세력이 이끈 투쟁이 인민대중 속에서 많은 지지 기반을 가지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6]
 
덧붙여서, 해방투쟁들의 전체 역사를 보면, 자신들의 투쟁을 종교적 의제와 결합한 세력에 의해 해방운동이 주도된 사례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단지 고대와 중세 시대의 반란들 (중국 한나라 말기의 황건적의 난”, 비잔틴제국의 바오로파, 보헤미아의 후스파와 타보르파, 토마스 뮌처와 재세례파 등)만이 아니다. 19세기 이래의 주요 민중봉기들을 보라. (태평천국 봉기와 모로코에서의 스페인 · 프랑스 식민통치에 반대한 카빌레 봉기로부터 팔레스타인, 체첸,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카슈미르 등의 다양한 민족해방 투쟁들까지).
 
시리아의 혁명적 과정을 어떻게 평가 분석할 것인지 문제는 훨씬 더 중요한 질문, 당신은 어느 편인가?’와 연관되어 있다. 통상, 시리아 혁명은 죽었다고 주장하는 좌파들은 그러한 평가를 시리아 반군의 해방투쟁에 대한 지지를 중단하는 구실로 사용한다. 당연한 바지만, 진정한 사회주의자들은 이 같은 부끄러운 입장을 계급투쟁을 버리고 도망가는 것으로 간주한다.
 
 종교 종파주의 문제
 
시리아 혁명에 대한 또 다른 주요 비판은 시리아 혁명의 지도 세력이 종파주의적 의제를 내걸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는 어느 정도 맞지만 두 가지 중요한 점을 놓치고 있다.
 
첫째, 이러한 종교 종파주의는 소수 알라위파 종파에 충성 기반을 가지면서 절대 다수의 수니파를 차별하는 아사드 정권의 초종파주의적 성격에서 비롯한 결과물일 따름이다. 물론, 종파주의는 잘못된 것이고 사회주의자들은 비 종파주의적 혁명강령을 내걸어야 한다는 사실, 즉 아랍인, 쿠르드인, 투르크멘인, 수니파, 시아파, 드루즈파, 알라위파, 기독교도 등 모든 그룹을 포함시키기 위해 애써야 한다는 사실은 그럼에도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반군 속에 종파주의적 경향의 객관적 기초가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종파주의 문제를 과장하고 2011년 이래 해방투쟁의 객관적인 인민적 성격을 부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는 많은 경우에서 수니파 무슬림 (전체 주민의 약 3/4)뿐만 아니라 다른 종파들도 아사드와의 투쟁에 참가하고 있다는 사실로 입증된다. 앞서 언급한 남부 수와이다 주의 대규모 시위는 주로 드루즈파를 중심으로 한 시위였다. 그리고 그 바로 이틀 전인 1127일 반군의 공세가 시작된 직후, 반아사드 드루즈파 민병대인 시리아여단 당은 정부를 위해 싸우는 드루즈파 병사들에게 탈영하여 고향 수와이다로 돌아갈 것을 촉구하는 포고문을 냈다. 시리아여단 당은 반군에게도 포로로 잡힌 드루즈파 정부군 병사들에 대해 자비를 베풀 것을 (이들 병사 대부분이 강제 징집되었고 정부를 지지하지 않으므로) 촉구했다.
 
  아랍 혁명의 부활로 나아가나?
 
시리아 혁명의 이 폭풍 공세는 기본적으로 네 가지 사태발전의 산물인 것으로 보인다. 첫째,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혁명적 과정은 결코 죽지 않았고, 따라서 현 공세에는 수만 명의 전사와 헌신적 주민이 그 출발점으로 존재했던 것이다.
 
둘째, 2020년 이후 내전 소강상태 속에서도 아사드 정권은 대중의 생활조건을 개선하는 데 총체적으로 실패했다. 이것이 특히 문제인 것은, 아사드 정권이 지난 몇 년 동안 주민에게 가장 기본적인 생필품을 조달하지 못한 것에 대해 더 이상 전쟁 탓으로 돌리며 변명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셋째, 시리아 해방투쟁은 팔레스타인 인민의 영웅적 해방투쟁에 고무 받았다. 한편 팔레스타인 해방투쟁에 대해 이들리브의 반군과 대중은 줄곧 지지하고 응원했다.
 
넷째,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헤즈볼라와 이란으로 하여금 시온주의 적에 대항하여 민족방위 전쟁에 자원을 집중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 이로 인해 시리아 북부에 군사적 공백 상태가 생기면서 반군이 지난 이틀 아사드 군대를 밀어낼 수 있었다.
 
팔레스타인 인민의 영웅적 투쟁의 가장 최근 주기가 시작된 107일 이래로 RCIT는 팔레스타인 해방투쟁과 아랍혁명의 연결 가능성과 필요성을 지적해왔다.
 
"팔레스타인 해방투쟁과 아랍혁명, 이 두 과정을 결합하는 객관적 기초가 있다. 팔레스타인 인민은 아랍 형제자매들의 지지가 필요하다. 팔레스타인 인민은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아랍 지배자들이 아니라 오직 대중에게만, 아랍 노동자민중 형제자매들에게만 의지할 수 있다. 그리고 아랍 대중은 시온주의 국가의 파괴에 실존적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 왜냐하면 아랍 대중이 중동 어느 나라에서든 승리할 경우 이 이스라엘 시온주의 국가는 중동에서 언제나 제국주의 반혁명 핵심세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말했듯이, 혁명적 활동가들이 팔레스타인 투쟁을 시리아혁명과의 연대 문제, 이집트의 시시 정권 타도의 필요성 등과 결합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팔레스타인 문제도 아랍 나라들의 해방투쟁에 도입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마스 지도부가 수년 동안 시리아혁명을 지지하다가 아사드정권과 화해한 것은 심각한 과오라고 생각한다."[7]
 
지난 1년 모두가 보았듯이, 이스라엘의 가자 제노사이드 학살 전쟁은 역내 분쟁을, 즉 팔레스타인, 레바논, 예멘, 이라크, 그리고 (매우 제한된 정도로) 이란 등의 저항세력이 점령자와 싸우는 중동 전역에 걸친 충돌을 촉발했다.
 
이 과정은 어떤 식으로든 더 긴 기간 (이스라엘/미국과 이란 간의 전면전과 같은 급격한 확전과 소강 국면을 모두 포함하는 긴 기간)을 지속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시리아혁명의 부활은 혁명 과정을 다른 나라로, 지역 전체로 확대시킬 수 있는 구체적 가능성을 열어준다. 사회주의자들이 전적으로 지지하는 전망이 아닐 수 없다.
 
 아랍혁명 강령
 
노동자·피억압자에 의한 이러한 혁명의 프로그램은 아사드를 비롯한 아랍 나라들의 모든 폭군들을 타도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 폭압체제들은 노동자 평의화와 민병에 기반을 둔 노동자·농민 정부로 대체돼야 한다. 초부호 (슈퍼리치) 엘리트들을 몰수 수탈하고, 기간산업을 비롯한 경제 핵심부문을 국유화하고, 민주주의 · 사회주의 미래로 가는 길을 여는 그러한 노동자·농민 정부로 교체되어야 한다.
 
시온주의 국가를 분쇄 해체하고,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고향으로 귀환할 수 있게 해줄) 요르단강에서 지중해까지 하나의 세속적·민주적 팔레스타인 국가로 그것을 교체하는 투쟁도 또한 그러한 아랍혁명 강령의 일부다. 이 같은 단일 팔레스타인 국가는 중동 사회주의 연방 내 노동자·농민 공화국이다.
 
또 이러한 혁명적 투쟁은 모든 제국주의 강대국 (미국, 중국, 러시아, 서유럽, 일본)을 겨냥하여 그 군대와 군사기지를 모두 축출하는 투쟁이다.
 
 피억압자를 편 들라! 지정학적 진영을 편 들지 말고!
 
본성상 팔레스타인 연대운동은 시온주의 아파르트헤이트 국가와 그 핵심 뒷배 미 제국주의에 ​​맞서는 것이었다. 반면 시리아혁명과 그 국제 지지자들은 일차적으로 아사드 폭압체제와 그 핵심 뒷배 러시아 제국주의에 ​​맞서는 것이었다.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두 운동 모두에서 "차악"론이 머리를 내밀었다. 팔레스타인 연대운동에 참가하는 세력들 중에는 러시아를 미국만큼 "나쁘지는 않다"거나, 심지어는 러시아를 "진보 세력"으로 간주하는 세력들이 있다. 시리아혁명 지지 세력들 가운데서도 그 같은 차악” (이 경우에는 미국) 지지 경향들이 존재한다.
 
RCIT는 언제나 이러한 경향들을 비판해 왔다. 우리는 연대 활동가들이 제국주의 강대국 양 진영 모두에 반대해야 함을 강조한다. 해방투쟁은 공통의 적들 아사드를 비롯한 아랍 폭압정권, 이스라엘, 제국주의 에 대항하여 각국의 수억 명 노동자·피억압자를 통일 단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8]
 
따라서 연대 활동가들은 이스라엘 같은 "친 서방" 억압자에 맞서 싸우든, 아사드 정권 같은 "친 러·" 억압자에 맞서 싸우든 그와 관계없이 피억압 대중을 편 들어야 한다. 연대 활동가들은 그 어느 지정학적 진영에도 종속되기를 거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가들이 아사드가 이른바 저항의 축의 일부라는 이유로 아사드에 동조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과오다.
 
물론, "저항의 축" 세력이 이스라엘 (또는 미국)과 싸우는 경우, 우리는 그러한 활동을 지지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들 세력에게 정치적 지지를 주지 않고 그러한 활동을 지지한다. 우리가 성명에서 반복해서 말했듯이, "우리는 시리아 아사드 폭압정권과 이란 물라(율법학자)-자본가 독재에 대한 헤즈볼라 지도부의 반동적 지지를 규탄한다."[9]
 
그러나 "저항의 축" 세력이 시온주의 적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자국 인민과 싸우는 데서는, 우리는 이들 세력에 비타협으로 반대하며, 이들 세력과 싸우는 피억압자의 편을 든다.
 
아사드의 경우는 이들 세력이 내세우는 "반시온주의", "반제국주의" 수사가 얼마나 공문구에 불과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시리아 인민의 이 악명 높은 도살자는, 레토릭에서는 둘째가면 서러울 정도의 반시온주의, 반제국주의 대표 기수다. 그러나 이 수사를 현실 세계와 비교해보라! 그가 대를 이은 그의 애비는 1991년 이라크를 상대로 전쟁을 벌인 미국 주도 연합군에 가담했다. 그리고 이 아들 아사드는 이스라엘 앞에서는 그 시온주의 적을 향해 총 한 발도 발사한 적이 없는 심지어는 이번 가자 제노사이드 학살전쟁 동안에도 중동 최고 겁쟁이다! 아사드는 자국 인민에 대해서만 강하다”. 아사드는 2011년 시리아혁명 시작 이래로 자국민 수십만 명을 러시아 제국주의의 도움으로 살육해왔다.
 
  결론
 
우리는 지난 48시간이 시리아 혁명 과정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수년간의 후퇴와 좌절 끝에 반군은 다시 한 번 전진하고 있다. 사회주의자, 민주주의자, 그리고 모든 정의로운 자들은 이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해야 한다. 물론, 그 지도부/ 지도라인의 정치적 취약점과 오류에 눈 감지 말고!
 
지난번 언급했듯이, “중동의 소부르주아 민족주의 · 이슬람주의의 주된 문제는, 시온주의 국가에 맞선, 또는 시리아에서 아사드 폭정에 맞선, 또는 이집트에서 시시 정권에 맞선 그 엄청난 희생과 영웅적 투쟁에도 불구하고, 노동자계급에 지향을 두지 않으며 노동자·민중 평의회와 민병 창설에 초점이 가 있지 않다는 것이다. 대신 이 소부르주아 민족주의 · 이슬람주의는 외세의 지지 (시리아혁명의 경우 터키, 오늘 하마스의 경우에 이란을 비롯한 저항의 축“)를 얻길 바란다. 이는 다른 나라 피억압 인민들과의 국제적 동맹을 구축하는 것을 멀리하고 반동 정권들과의 전술적 동맹을 선호하는 것을 뜻한다."[10]
 
그 때문에 노동자·빈농이 그러한 책임 없는 세력에 지도력을 맡기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평의회 (소비에트), 민중공회 같은 준 평의회에서 주요 투쟁 사안들에 대해 토론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고 그 속에서 자주적으로 조직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도자들 선출 시 대중에게 책임을 지고, 언제든 소환, 교체될 수 있는 회의체가 바로 그러한 평의회, 민중공회다. 이러한 형태의 직접 민주주의는, 나중에 부패하거나 외세와 동맹을 맺는 권위주의 지도자의 출현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활동가들 중 가장 선진적이고 정치적으로 자각한 인자들이 혁명적 지도력 구축에 힘을 모으는 것이 필수 과제다. 아사드의 폭압체제를 혁명으로 타도하고 이를 해방 · 사회주의 시리아로 대체하는 강령을 공유하는 자들이 하나의 조직으로 통일 단결해야 한다. RCIT는 그러한 강령에 헌신하는 모든 활동가들과 협력하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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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리아: 반군의 새로운 공세 만세!>, 20241128, https://blog.wrpkorea.org/2024/11/blog-post_30.html

[2] RCIT20113월 그 시작 이래로 시리아혁명에 관한 수많은 책자와 성명, 기사들을 발표했다. 다음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thecommunists.net/worldwide/africa-and-middle-east/collection-of-articles-on-the-syrian-revolution/

[3] 이에 대해서는 다음을 보라. Michael Pröbsting: Syria and Great Power Rivalry: The Failure of the „Left“. The bleeding Syrian Revolution and the recent Escalation of Inter-Imperialist Rivalry between the US and Russia A Marxist Critique of Social Democracy, Stalinism and Centrism, 21 April 2018, https://www.thecommunists.net/theory/syria-great-power-rivalry-and-the-failure-of-the-left/

[4] 이에 대해서는 다음을 보라. 미하엘 프뢰브스팅, <시리아 혁명 부활의 의미>, 2023826, https://blog.wrpkorea.org/2023/09/blog-post.html

[5] Michael Pröbsting: Syria: The Revolutionary Offensive of the Masses Continues, 6 September 2023, https://www.thecommunists.net/worldwide/africa-and-middle-east/syria-the-revolutionary-offensive-of-the-masses-continues/

[6] 이에 대해서는 다음을 보라. 미하엘 프뢰브스팅, <[팜플렛] 시리아 혁명은 끝나지 않았다!>, 201745, https://blog.wrpkorea.org/2022/05/blog-post_5.html

[7] 미하엘 프뢰브스팅, <팔레스타인 해방과 아랍 혁명>, 20231115, https://blog.wrpkorea.org/2023/11/blog-post_28.html

[8] 이에 대해서는 다음을 보라. Michael Pröbsting: Lebanon War: Some Lessons from the Setbacks of the Resistance, 1 October 2024, https://www.thecommunists.net/worldwide/africa-and-middle-east/lebanon-war-some-lessons-from-the-setbacks-of-the-resistance/

[9] RCIT, <레바논 항전의 편에 서서 시온주의 야수를 패멸시키자!>, 2024923, https://blog.wrpkorea.org/2024/09/blog-post_28.html

[10] RCIT: Theses on World Perspectives: In the Midst of a Cycle of Wars and Revolutions, 19.08.2024, https://www.thecommunists.net/worldwide/global/world-perspectives-2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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