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프뢰브스팅, 혁명적 공산주의인터내셔널 동맹 (RCIT) 국제서기, 2024년 12월 8일, www.thecommunists.net
1. 이것은 시리아 인민과 전 세계 피억압 대중에게 역사적인 승리다! 53년간의 피에 굶주린 폭정 끝에 마침내 아사드 가문의 지배가 시리아 인민에 의해 타도된 것이다. 2011년 3월 이래로 인민대중이 일어나 정권의 압도적인 물리력에 맞서 싸웠다. 이 불평등한 전투에서 노동자·민중 수십만 명이 살육 당했고 혁명 세력은 많은 후퇴와 정체를 겪었다. 그러나 그들은 저항을 멈추지 않고 계속 조직하고 싸워나갔다. 해방 영토 이들리브에서, 지하 운동과 디아스포라 이주민 거주지에서 저항과 반격의 거점을 세워 싸웠다. 마침내, 이드리브의 반군은 11월 27일 깜짝 공세를 감행하여 전국적으로 각지에서 인민봉기를 이끌어내며 알레포, 하마, 다라, 수웨이다, 홈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마스쿠스를 해방시켰다. 아사드는 3년 전 아프간 괴뢰정부 수반 가니가 그랬던 것처럼 겁에 질려 국외로 도망쳐야 했다.
2. 혁명적 공산주의인터내셔널 동맹 (RCIT)은 시리아 대중의 승리를 응원한다. 우리가 그 시작 시점부터 조건없이 지지해 온 이 투쟁의 승리를 전폭 환영하는 바다. 지난 몇 년 수많은 사기 저하된 영혼들이 혁명을 버리고 떠나며, 혁명은 "죽었다", "지하드파 세력에 의해 공중 납치됐다"고 선언했다. 그들 모두가 혁명적 과정은 지도부의 견해 그 이상이며, 대중의 자유와 평등에 대한 깊은 열망을 반영한다는 근본 진실을 무시했다. 대중이 거리에 뛰쳐나와 환호하며 온 나라에 세워져 있는 역겨운 아사드 동상을 무너뜨리는 것을 보라! 오랜 동안 고문 당해온 지하감옥을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없었던 수천 명의 정치수들이 승리를 외치며 나오고 있는 것을 보라! 이 같은 투쟁에 거리를 두고 비난할 거리를 찾는 자들은 역사가 주는 쓰디쓴 교훈을 배우지 않으려는 가망 없는 종파주의자들뿐이다.
3. 영광스러운 시리아혁명의 승리는 시리아 인민에게뿐만 아니라 중동 전역과 전 세계에도 역사적인 사건이다. 시리아혁명은 다른 나라의 대중들이 ‘자’국의 비슷한 독재와 폭군에 맞서 항쟁과 봉기와 혁명으로 일어서도록 고무할 것이다. 이집트의 시시 군사독재, 사우디의 빈 살만, 튀니지의 카이스 사이드, 이란의 하메네이 그리고 그 밖의 모든 반동 지배자들이 아사드 몰락 소식을 들은 이후로 떨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또 푸틴은 중동에서 중요한 동맹군을 잃었고 모든 강대국들은 시리아의 이 혁명 온상을 극도로 긴장하며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라이벌 이란의 세력권 약화를 환영할 수 있겠지만, 시온주의 국가에 대해 단 한 발도 쏘지 않고 북동부 전선에서 안정을 담보해준 독재자를 잃게 된 것을 이스라엘이 안타깝게 보고 있을 것이라는 것 또한 의심의 여지가 없다.
4. 시리아혁명이 중요한 승리를 거두었지만, 앞에 놓인 길은 함정과 위험이 널려 있다. 지금 최대의 위험은 인민대중의 통제 하에 있지 않은, 외세 열강들의 압력을 받고 있는 지도자들의 손에 권력이 넘어가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형제자매들이여, 졸라니도 다른 누구도 신뢰를 주지 말라! 오직 우리 자신만, 우리의 총만, 우리의 힘만 믿자!
5.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모든 일터와 지역공동체에서 대중이 가장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결정할 수 있는 평의회, 민중공회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평의회, 공회는 선출한 대중에 책임을 지는, 언제든 소환 가능한 대의원/대표자를 상급 단위 평의회, 공회에 파견하여 지역, 전국 평의회를 구성해야 한다. 이와 같이 민주적인 노동자·민중 평의회가 나라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이 되어야 한다. 나라를 이끌고자 하는 모든 자는 그러한 인민 평의회의 의지에 따라야 한다. 또, 모든 무장 대오는 그러한 인민평의회의 집행기관 일원으로 속해야 한다.
6. 그러한 노동자·민중평의회가 나라를 운영할 노동자·빈농 정부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이 노·농정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아사드 폭압체제의 모든 제도를 분쇄 파괴하고, 그러한 평의회에 기초를 둔 새로운 민주적 국가기구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 새 노동자·민중 정부는 종교 종파주의를 배격하는 세속 정부여야 하며 모든 종교 및 민족·인종 집단의 권리를 존중하는 정부여야 한다. 쿠르드 인민의 민족자결권을 보장하고, 나아가 초부호 엘리트를 몰수 수탈하고, 기간산업을 비롯한 경제 주요 부문을 국유화하며, 민주주의·사회주의 미래로 가는 길을 열어야 한다.
7. 혁명의 또 다른 중요한 과제는 시리아의 완전한 민족 자주독립을 되찾는 것이다. 러시아, 이란, 미국, 튀르키에 등 모든 외국 군대를 즉각 무조건으로 내보내야 한다! 이에 더해 알레포 성벽에 프리 시리아 깃발과 함께 나란히 프리 팔레스타인 깃발을 게양한 시리아 혁명가들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팔레스타인 인민의 영웅적인 저항을 돕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해방 시리아는 비슷한 폭군들과 강대국 지배로 고통 받고 있는 중동의 형제자매들에게 떨쳐 일어나 해방투쟁의 길로 나설 것을 호소 촉구해야 한다.
영광스러운 시리아혁명 만세!
노동자·민중평의회에 기반한 노동자·빈농정부 수립!
해방 시리아, 사회주의 시리아! 모든 인민의 민족적·종교적 권리를 존중하는 시리아!
시리아에서 모든 외국 군대를 축출하라!
팔레스타인 인민과의 연대! 팔 인민의 자유를 위한 투쟁과의 연대!
아랍혁명 만세!
* * * *
RCIT는 시리아혁명에 관해 2011년 3월 그 시작 이래로 수많은 책자와 성명, 기사를 발표했다. 다음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thecommunists.net/worldwide/africa-and-middle-east/collection-of-articles-on-the-syrian-revolution/
2. 혁명적 공산주의인터내셔널 동맹 (RCIT)은 시리아 대중의 승리를 응원한다. 우리가 그 시작 시점부터 조건없이 지지해 온 이 투쟁의 승리를 전폭 환영하는 바다. 지난 몇 년 수많은 사기 저하된 영혼들이 혁명을 버리고 떠나며, 혁명은 "죽었다", "지하드파 세력에 의해 공중 납치됐다"고 선언했다. 그들 모두가 혁명적 과정은 지도부의 견해 그 이상이며, 대중의 자유와 평등에 대한 깊은 열망을 반영한다는 근본 진실을 무시했다. 대중이 거리에 뛰쳐나와 환호하며 온 나라에 세워져 있는 역겨운 아사드 동상을 무너뜨리는 것을 보라! 오랜 동안 고문 당해온 지하감옥을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없었던 수천 명의 정치수들이 승리를 외치며 나오고 있는 것을 보라! 이 같은 투쟁에 거리를 두고 비난할 거리를 찾는 자들은 역사가 주는 쓰디쓴 교훈을 배우지 않으려는 가망 없는 종파주의자들뿐이다.
3. 영광스러운 시리아혁명의 승리는 시리아 인민에게뿐만 아니라 중동 전역과 전 세계에도 역사적인 사건이다. 시리아혁명은 다른 나라의 대중들이 ‘자’국의 비슷한 독재와 폭군에 맞서 항쟁과 봉기와 혁명으로 일어서도록 고무할 것이다. 이집트의 시시 군사독재, 사우디의 빈 살만, 튀니지의 카이스 사이드, 이란의 하메네이 그리고 그 밖의 모든 반동 지배자들이 아사드 몰락 소식을 들은 이후로 떨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또 푸틴은 중동에서 중요한 동맹군을 잃었고 모든 강대국들은 시리아의 이 혁명 온상을 극도로 긴장하며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라이벌 이란의 세력권 약화를 환영할 수 있겠지만, 시온주의 국가에 대해 단 한 발도 쏘지 않고 북동부 전선에서 안정을 담보해준 독재자를 잃게 된 것을 이스라엘이 안타깝게 보고 있을 것이라는 것 또한 의심의 여지가 없다.
4. 시리아혁명이 중요한 승리를 거두었지만, 앞에 놓인 길은 함정과 위험이 널려 있다. 지금 최대의 위험은 인민대중의 통제 하에 있지 않은, 외세 열강들의 압력을 받고 있는 지도자들의 손에 권력이 넘어가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형제자매들이여, 졸라니도 다른 누구도 신뢰를 주지 말라! 오직 우리 자신만, 우리의 총만, 우리의 힘만 믿자!
5.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모든 일터와 지역공동체에서 대중이 가장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결정할 수 있는 평의회, 민중공회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평의회, 공회는 선출한 대중에 책임을 지는, 언제든 소환 가능한 대의원/대표자를 상급 단위 평의회, 공회에 파견하여 지역, 전국 평의회를 구성해야 한다. 이와 같이 민주적인 노동자·민중 평의회가 나라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이 되어야 한다. 나라를 이끌고자 하는 모든 자는 그러한 인민 평의회의 의지에 따라야 한다. 또, 모든 무장 대오는 그러한 인민평의회의 집행기관 일원으로 속해야 한다.
6. 그러한 노동자·민중평의회가 나라를 운영할 노동자·빈농 정부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이 노·농정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아사드 폭압체제의 모든 제도를 분쇄 파괴하고, 그러한 평의회에 기초를 둔 새로운 민주적 국가기구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 새 노동자·민중 정부는 종교 종파주의를 배격하는 세속 정부여야 하며 모든 종교 및 민족·인종 집단의 권리를 존중하는 정부여야 한다. 쿠르드 인민의 민족자결권을 보장하고, 나아가 초부호 엘리트를 몰수 수탈하고, 기간산업을 비롯한 경제 주요 부문을 국유화하며, 민주주의·사회주의 미래로 가는 길을 열어야 한다.
7. 혁명의 또 다른 중요한 과제는 시리아의 완전한 민족 자주독립을 되찾는 것이다. 러시아, 이란, 미국, 튀르키에 등 모든 외국 군대를 즉각 무조건으로 내보내야 한다! 이에 더해 알레포 성벽에 프리 시리아 깃발과 함께 나란히 프리 팔레스타인 깃발을 게양한 시리아 혁명가들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팔레스타인 인민의 영웅적인 저항을 돕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해방 시리아는 비슷한 폭군들과 강대국 지배로 고통 받고 있는 중동의 형제자매들에게 떨쳐 일어나 해방투쟁의 길로 나설 것을 호소 촉구해야 한다.
영광스러운 시리아혁명 만세!
노동자·민중평의회에 기반한 노동자·빈농정부 수립!
해방 시리아, 사회주의 시리아! 모든 인민의 민족적·종교적 권리를 존중하는 시리아!
시리아에서 모든 외국 군대를 축출하라!
팔레스타인 인민과의 연대! 팔 인민의 자유를 위한 투쟁과의 연대!
아랍혁명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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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IT는 시리아혁명에 관해 2011년 3월 그 시작 이래로 수많은 책자와 성명, 기사를 발표했다. 다음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thecommunists.net/worldwide/africa-and-middle-east/collection-of-articles-on-the-syrian-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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