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주의 야수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

 

시온주의 야수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

    요시 슈바르츠, 국제주의사회주의동맹 (RCIT 이스라엘/ 점령지 팔레스타인 지부), 202493, https://the-isleague.com/
 
어제 화요일자 <예루살렘포스트>는 하마스가 가자 북부에서 3,000명의 새로운 전투원을 충원했다고 보도했다. 시온주의 보안 소식통을 인용하는 <채널12> 월요일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는 가자지구 북부에서 자신의 군사 역량을 어느 정도 다시 확보해냈다. 하마스는 새 전투원들에게 무기와 탄약, 그리고 저항활동 수행에 대한 보수를 제공했다. 같은 <채널12> 보도는 시온주의 일부 병력이 가자 북부에 남아 있지만 대규모 병력이 배치되지 않아 하마스가 거기서 더 자유롭게 저항하고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개전 당초, 군복 입은 시온주의 깡패들이 가자 북부를 침공하여 지역의 기반시설 대부분을 파괴했다. 7월 중순, 이 시온주의 군대는 가자 북부 침공을 마치고 가자 중부에서 민간인 학살과 기반시설 파괴에 집중했다. 그리고나서 가자 남부를 파괴하기 위해 이동했는데, 이 틈에 하마스가 가자 중부에서 군대를 재건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시온주의 야수는 주거와 수도관, 전선을 모조리 파괴하며 아동들과 여성들을 죽일 수는 있지만 이 전쟁에서 이길 수는 없다. 이것은 이스라엘과 미국, 그리고 중동 역내의 반동 아랍 정권들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아랍 대중이 이스라엘에 대해 가져온 두려움은 이제 사라졌다. 나아가 미 제국주의에 대한 두려움도 함께 사라졌다.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은 무장 저항이 민족해방의 길이라는 것을 느끼고 보고 있다. 소위 두 국가 해법은 시온주의 국가와 그 시종인 팔 자치정부(PA)를 지지하는 헛소리라는 것을 팔레스타인인들은 알게 됐다.
 
두 국가 방안은 미제/러제/중제의 모토다. 또 노동자운동 내 가짜 사회주의세력들, 개량주의·중도주의 세력들의 모토다. 유명한 슬로건 <강에서 바다까지 자유로운 팔레스타인>은 민주주의혁명 요구다. 우리 노동계급 혁명가들은, 민주주의혁명에서 승리하기 위해 노동자계급이 빈농과 동맹하여 권력을 잡고 중단 없는 연속혁명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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