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에 미군 전함, 전투기, 해병대 3,000명 투입 -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군사위협 타도!

페르시아만에 미군 전함/
전투기/해병대 3,000
명 투입

-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군사위협 타도!
- 미국 (및 이스라엘)과의 어떠한 군사적 대결에서도 이란을 방어하자!
- 이란 물라-자본가 정권에 어떠한 정치적 지지도 주어선 안 된다!

   혁명적 공산주의인터내셔널 동맹 (RCIT) 성명, 국제사무국 & 국제주의사회주의동맹 (RCIT 이스라엘/점령지팔레스타인 지부) 합동 발표, 202388, www.thecommunists.net
& http://www.the-isleague.com
 
 
1. 미국이 3,000여명의 해병대를 두 척의 상륙함 바탄함과 카터홀함 과 함께 페르시아 만에 파견했다. 앞서 이미 몇 주 전 이 지역에 투입된 12대의 미 F-35 항공기와 몇 달 전에 투입된 F-16, A-10 및 해군 유도 미사일 구축함과 합류한 것이다. 이는 미군 전투기와 해군 함정의 지원을 받아 페르시아만 해역을 운항하는 상업용 탱커유조선에 해병대 병력을 배치하는 계획의 일환이다. 이에 대응하여 이란은 혁명수비대 해군에 드론과 1,000km 사거리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 백악관은 이번 배치의 목적이 이란 해군이 상업용 유조선을 나포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수년간 이란에 혹독한 제재를 가하고 있고 이란 연료를 운반하는 탱커선박을 나포하는 것이 다름 아닌 미국이라는 점에서 이는 후안무치한 위선이다. 이란의 행동은 기본적으로 정당한 자위 조치다.
 
3. 미군의 상업용 유조탱커선 배치에 전투기 및 해군 함정이 결합하면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긴장고조가 된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이것은 1980년대에 미 해군이 페르시아만을 통항하는 상업용 선박을 보호한다며 군사적 충돌을 유발한 이른바 탱커전쟁과 비슷한 사태전개다. 이 충돌의 비극적 고점은 198873일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이란 국적의 민항기가 미 해군 순양함 빈세스함에서 발사한 미사일에 의해 격추되어 탑승객 290명 전원이 숨진 이란항공 655편 격추 사건이다.
 
4.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 만에 대한 미 제국주의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자본주의 반식민지 이란을 겁박하는 것이 이번 배치의 진짜 목표다. 몇 달 전 중국의 중재로 이란과 사우디의 외교관계가 재개된 상황이 보여주듯이 과거 이 지역에서 가지고 있던 영향력을 많이 잃은 미국으로서는 이번에 무리수를 써서라도 힘을 과시하겠다는 것이다.
 
5. 혁명적 공산주의인터내셔널 동맹과 국제주의사회주의동맹 (RCIT 이스라엘/점령지팔레스타인 지부)은 이 지역 미군 배치를 강력히 규탄한다. 군사 대결 시 우리는 이란군의 승리와 미국의 (이스라엘 연루시 이스라엘도) 패배를 요구한다.
 
 
6. 그러나 반동 이란 물라-자본가 정권에 어떠한 정치적 지지도 주어선 안 된다. 물라-자본가 정권은 이란 인민을 잔인하게 억압하며, 아사드 독재가 시리아 혁명을 피바다에 빠뜨리는 것을 돕고 나아가 우크라이나 인민을 적으로 한 러시아 제국주의의 침략 전쟁을 지지한다.
 
 
* 이란에 대한 제국주의 제재 타도!
 
* 미국 (및 그 동맹들)과 이란 간의 어떠한 군사적 충돌에서도. 우리는 제국주의자들의 패배와 이란의 승리를 요구한다!
 
* 중동에서 미군과 미 동맹군들 축출!
 
* 물라-자본가 정권에 맞선 이란 노동자·민중의 항쟁과 연대를! 시리아 혁명에 지지를! 이스라엘 시온주의 국가에 맞서 싸우는 영웅적인 팔레스타인 인민 만세!
 
* 요르단강 서안에서 홍해까지 붉은 해방 팔레스타인을 위하여! 중동 사회주의연방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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