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가계급 대 노동자계급의 투쟁이다.” 화물노동자 총파업 엄호! 총노동의 투쟁으로 자본과 정부를 무릎 꿇리자!

자본가계급 대 노동자계급의 투쟁이다.” 화물노동자 총파업 엄호총노동의 투쟁으로 자본과 정부를 무릎 꿇리자!

               노동자혁명당(), 2022614
 
 화물연대 총파업 8일차, 안전운임제 연장·확대 등 최소한의 소박한 생존권, 노동기본권 요구를 위한 화물노동자들의 투쟁이 물류를 멈춰 대한민국 자본가국가를 마비시키고 있다.
화물노동자들의 투쟁을 집단 운송 거부로 깎아내리던 자본가들도 파업투쟁의 거대한 힘 앞에서 아연 긴장하여 파업 일주일에 16천억원 피해운운하며 엄살 아닌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석유화학단지와 철강단지 제철소와 발전소, 항만이 멈춰서고 자동차·건설·가전·조선·기계 업종의 공장들도 가동 중단을 맞을 상황이다.
이 모든 것이 다 자본가들 너희들이 자초한 것이다. 자본주의 공황과 전쟁이 몰고 온 석유·가스 에너지 대란, 세계 공급망 붕괴-물류난, 원자재 가격 급등, 물가 폭등의 모든 고통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자 혈안이 된 자본가들과 그들의 국가권력이 불러온 사태다.
 
윤석열 자본가정부는 파업 초 불법집단행동에 엄정 대처 방침을 천명하고 조합원 체포, 구속을 자행하는 등 탄압의 고삐를 죄는 한편, 파업투쟁의 과녁이 정부로 맞춰지는 것을 피하고자 정부 중립” “노사 자율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물러서 있는 척 했다.
그러다가 국힘당을 교섭에 내보내 합의 도출 시늉을 하더니 결국 틀어버리고는 파업 와해를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물류를 멈춰, 기계를 멈춰 실제 이 사회를 돌아가게 하고 떠받치는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준 이 파업투쟁이 저들의 그 같은 공작과 술수에 주춤할 것이라 생각할 사람은 저들 말고는 아무도 없다.
 
이봉주 화물연대 본부장은 총파업 7일차인 오늘을 총파업 1일차로 규정하고 새로운 투쟁을 시작한다고 재차 이만오천 조합원의 결의를 밝히며, “총파업대오는 다시 늘어나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분노와 결의는 더욱 강고해지고 있다고 물러섬 없는 투쟁을 선포했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정부와 자본가계급 대 노동자계급의 투쟁이다. 전선이 확장되었다.” 민주노총은 정부에 대한 대화와 중재 촉구에 매달리지 말고 화물연대 총파업 엄호투쟁 조직에 적극 나서야 한다. 정부는 사태해결의 중재자가 아니라 사태 책임 당사자로 총노동의 투쟁으로 무릎 꿇려야 할 대상이다. 자본가들과 윤석열 정부가 항복 선언을 하지 않을 수 없도록 실질적인 연대를 조직해야 한다.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하고 전차종·전품목으로 확대하라! 화물연대 총파업은 화물노동자의 생존권 보장뿐만 아니라 자본의 경제파탄 고통 전가에 맞서 전체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는 투쟁이다. 화물연대 총파업투쟁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