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피억압 민족 동지들의 공동집회

 시리아, 체첸, 우크라이나 이주자들과 “전쟁 반대 러시아인 일동”이 푸틴 정권에 반대하여 공동 시위를 벌이다

  2022년 9월 25일 비엔나 집회 보고 (사진, 동영상 포함), RCIT 오스트리아 지부, www.rkob.net
 
https://youtu.be/4N6FS1ZnJi0
 
 
9월 25일, 비엔나 중심가에 500명 정도가 푸틴 정권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자들은 대부분은 시리아, 체첸, 우크라이나에서 온 이주자들이었다. 이에 더해 그루지야에서 온 활동가들과 러시아에서 온 망명자들도 집회에 참가했다. 이들 각각을 대표하는 발언자들이 집회에서 마이크를 잡고 연설을 했다.
 
이번 집회는 시리아, 체첸, 우크라이나의 이주자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조직한 첫 집회로서 이례적인 행사였다. 국경을 넘어 피억압자들 사이의 이러한 연대를 경험하면서 참가들 모두가 매우 고무 받았다!
 
RCIT 오스트리아 지부 동지들도 참여 초청을 받아 RCIT 국제서기 미하엘 프뢰브스팅 동지가 집회에 참석해 발언했다. 연설에서 프뢰브스팅 동지는 반동 푸틴 정권의 테러 조치를 규탄했다. 그는 RCIT가 시리아, 체첸, 우크라이나 인민들의 해방투쟁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아가 우리의 적은 러시아 인민이 아니라 푸틴 정권임을 분명히 했다. 미하엘 프뢰브스팅은 또 서방 제국주의 열강에 대한 환상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서방의 대러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은 오로지 강대국 이익에 바탕한 것일 뿐, 피억압 인민을 걱정해서가 아님을 강조했다.
 
집회는 또 RCIT 러시아 지부 "사회주의동맹"으로부터도 연대의 인사를 전달 받았다. (아래 부록 참조). 이 연대 메시지는 집회 주최자 중 일인인 체첸인 여성 동지가 러시아어와 영어로 모두 낭독했다.
 
 
부록:
 
"사회주의동맹" (RCIT 러시아 지부)에서 온 연대의 인사
 
반갑습니다, 우크라이나, 시리아, 체첸 동지 여러분!
 
우리 러시아의 반전활동가들, 혁명운동가들이 동지들께 환영과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러시아의 팽창주의와 침략 책동에 반대합니다. 체첸의 독립과 우크라이나 저항군의 승리를, 그리고 시리아 혁명의 승리와 시리아에서 러시아, 이란 등 외국 군대의 축출을 위한 투쟁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합니다.
 
우리는 해방과 독립을 위한 동지들 나라 인민들의 투쟁에 매우 고무받고 있습니다.
 
제국주의에 대한 피억압 민족의 승리 만세!
 
시리아 혁명 만세!
 
체첸 해방 만세!
 
우크라이나에 승리를!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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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INFOGRAT 보도도 참조하시오. https://www.facebook.com/IG.TVM/videos/607213251141217/?extid=NS-UNK-UNK-UNK-IOS_GK0T-GK1C